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 - 이응준 8 JUL 2008소설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지만, 다시 읽어 보았다. 내 여자친구의 장례식에 가게 되면 나는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여 본다, 이미 여자친구와는 헤어 진지 오래 되었고, 그녀에게는 (혹은 나에게는) 이미 결혼을 하였고 자식도 있다. 그녀는(혹은 나는) 왜 약혼식을 앞두고 헤어지자고 했을까. 그리고 먼 여정 끝에 그녀는(혹은 나는) 다시 내(혹은 그녀)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의 죽음을 알게 되고, 그녀의 죽음도 슬프지만, 사람이 쉽게 죽는다는 것도 충격이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을 알게 된 그날도 날씨는 징그럽게 좋다. 헤밍웨이처럼 죽을 수도 있고, 카잘스처럼 죽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연극처럼 거짓말을 하는 양치기 소년이며, 한밤의 FM 처럼 지금 시점에 "그녀는 이제 .. 더보기 인권 시계를 뒤로 돌리지 마라. 6 JUL 20081) 대체 복무제 어제(7월 5일) 토요일 한겨레신문의 헤드라인이 대체 복무를 재검토 한다는 뉴스였다. 2008년까지 법개정을 하여 2009년에 시행하겠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로드맵 수행도 진행되지 않고, 부정적인 여론으로 시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297135.html 내게 대체복무제의 당위성에 대해서 알려준 것은 박노자의 책이었다. 박노자가 한국의 국가주의, 민족주의에 대해서 대한 일갈도 감동이 있지만, 병영국가인 군 문제에 대한 인식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책 게시판 블로그로서 책 소개로 간단하게 의견을 피력한다. 병역거부와 대체복무를 보는 많은 다른 시각이 있지만, 소위 종교에.. 더보기 개인적인 브랜드 선호도 5 JUL 2008 절대적인 강자인 1위 제품과 그외 제품이 있을 때,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의 문제에 있어서 대답하기는 곤란하다. 기본적으로 가격과 성능이 적당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지만, 가끔식 특이한 행동을 한다. 가격과 성능에 관계없이 물건을 사곤한다. 나의 경우를 들면, 삼성 제품에 대해서 구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MBC 이상호 기자에 의해 공개된 삼성 X파일 사건 이후, 삼성의 독점은 우리 나라에 발전에 도움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이후 삼성 제품에 대해서는 대안 제품으로 구매를 하고 있다. 그래서 LG Mobile Phone, Xcanvas TV등이 내 주변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삼성의 독점 문제는 더 많다, 최근에 삼성 .. 더보기 쇠고기 문제는 지독한 사대주의 30 JUN 2008 쇠고기 문제에서 정부가 하는 말이 있다. "미국 사람들이 먹는 것과 똑같은 것이니 안심하고 먹으라."는 말이다. 도대체 미국사람들이 먹는 것이 왜 안전하다는 것인가! 이것을 다른 나라로 바꿔 대체해보자. 중국에게는 미안하다. "중국 사람들이 먹는 것과 똑같은 것이니 안심하고 먹으라. 중국에 출장간 한국인들과 유학간 한국인들도 같은 것을 먹었는데 문제없었다." 이말과 뭐가 다른가? 중국 사람들이 현재 먹고 있고, 중국 정부에서는 협의하지 못하지만, 민간에서 자율로 QSA를 한시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 중국 정부를 믿지 못하고, 중국 업체를 믿지 못하면 누구를 믿느냐! 이것이 한국 검역주권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100% 검수를 할 수도 없지만, 또 문제가 발생해도 국제.. 더보기 촛불 시위는 과격 폭력시위가 아니다. 민심을 읽어라. 30 JUN 2008오늘 KBS의 시사 토론을 보면서 이 정권과 여당의 논조가 정리되고 있다. "폭력시위이고 폭력시위이므로 악이다" 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전의 초기 시위는 폭력시위가 아니었고, 법내 시위는 괜찮다이다. 예전 신문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방송은 더 심함)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었을 때도, 언론에서는 폭도라는 말과, 법의 테두리란 말을 사용하였다. 또 87년 직선제 개헌을 촉구했던 6월 항쟁때에도 폭력 시위, 엄단, 법을 지키지 않는 과격 시위란 말이 항상 1면이었고, 헤드라인 뉴스였다. 촛불시위의 민심과 진정성을 보지 않고, 폭력이다라고 떠들어대면 다 끝인가. 이제 촛불시위는 폭력시위이므로 대화의 상대도 아니고, 진압해야 할 악이 되어버린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섬기겠다.. 더보기 시민은 폭도가 아니다. 29 JUN 2008 역사상 피의 일요일이라고 불러지는 날이 많다. 최근의 촛불 시위의 강경 진압에서도 피의 일요일이라고 불러졌다. 6월 1일 물대포와 여대생 군화발로 밟는 일이 벌어졌다. 오늘 6월 29일도 0시 정각쯤부터 강압적인 폭력진압이 있었다. 현재 들어오는 정보가 분산되어 집중력이 없지만, 대 부분의 정보가 다 알려지고 있다. 촛불 시위를 내리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솝 우화처럼 나그네의 웃을 벗기는 것인지, 바람인지, 햇볕인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시민은 폭도가 아니다. 대부분 나라를 걱정하는 의로운 사람이다. 80년 5월 광주의 시민이 폭도가 아니듯이, 2008년 촛불 시위의 시민도 폭도가 아니다. 민주정권답게 민주적으로 시민대우를 해 주었으면 한다. 30 NOV 2015 7~.. 더보기 논문 표절과 공직자 기준 24 JUN 2008 논문 표절에 대한 논란이 끊기지 않고 발생하지만 가장 기억이 나는 것은 지난 참여 정부에서 김병준 교육부총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검증이었고 결국 사퇴하고 말았다. 한나라당은 이것을 검찰 고발까지 가기는 했지만 무협의 처리되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 건을 기사와 자료를 찾아 보았다. 문제 제기) a)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 b) 논문을 중복 게재했다. 크게 이 두건으로 보인다. 제자와 공저자로 발표하지 않고, 또 논문 수 부풀리기로 연구성과 부풀리기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물러났다. 이제 정권이 바꿔어 한나라당인 이명박 정권이 시작되었다. 모든 기준에는 같은 잣대를 들이대어야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것은 아닐 것이다. 이명박 정권 초기에 사회 수석인 분의 논문 표절.. 더보기 쌍팔년도의 기억과 학교내 폭력의 대물림 23 JUN 2008 80년대 중반에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의 일이었지만, 아직도 씁쓸하다. 신입생이라는 이유로 선배들에게 좋게 말하면 단합된 행동을 강요받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폭력적인 기합을 받았다. 거의 3월 한달내내 방과후 산속에서 별짓을 다하였던 것 같다. 나는 이런식의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편하지 않고, 지금도 이런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 내가 상급학년인 2학년이 되는 순간 이런 모임의 참가를 안하게 되고 나름 가해자가 되지도 않고 자유를 누르기는 했다. 소위 아웃사이드가 된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쌍팔년도 이야기라고 해서, 지금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신입사원들에게 가끔 물어봐도, 체대나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부분은 남아있는 관행이고, 또한 선후배관계를 깊게 해 준다고 장려하.. 더보기 촛불 시위는 과격 폭력시위가 아니다. 민심을 읽어라. 30 JUN 2008오늘 KBS의 시사 토론을 보면서 이 정권과 여당의 논조가 정리되고 있다. "폭력시위이고 폭력시위이므로 악이다" 라는 것이다. 아울러 그전의 초기 시위는 폭력시위가 아니었고, 법내 시위는 괜찮다이다. 예전 신문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방송은 더 심함)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있었을 때도, 언론에서는 폭도라는 말과, 법의 테두리란 말을 사용하였다. 또 87년 직선제 개헌을 촉구했던 6월 항쟁때에도 폭력 시위, 엄단, 법을 지키지 않는 과격 시위란 말이 항상 1면이었고, 헤드라인 뉴스였다. 촛불시위의 민심과 진정성을 보지 않고, 폭력이다라고 떠들어대면 다 끝인가. 이제 촛불시위는 폭력시위이므로 대화의 상대도 아니고, 진압해야 할 악이 되어버린 것이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섬기겠다.. 더보기 쇠고기협상 기대이하다. 22 JUN 2008 미국에서 또 한번의 협상을 진행하고 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서 일부 언론등에서 영웅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민변등의 사회단체에서는 고시를 강행하면 안된다고 하고 있다. 혼란스럽다. "쇠고기 협상, 5단계 전략이 주효" http://www.ytn.co.kr/_ln/0101_200806221905310204 "벼랑끝 전술 통한 성과" http://www.ytn.co.kr/_ln/0102_200806220302221666 즉 김 본부장이 협상이 어려울 때 촛불 시위의 사진을 내 놓으며, 과학적으로 대응이 안되니 양보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한편 5단계는 1단계에서 이명박 부시 대통령간의 통화가 진행되고, 2단계로 김병국 사전 집행을 하고, 3단계로 김 본부장이 미..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