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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시민은 폭도가 아니다.

29 JUN 2008

  역사상 피의 일요일이라고 불러지는 날이 많다.

  최근의 촛불 시위의 강경 진압에서도 피의 일요일이라고 불러졌다. 6월 1일 물대포와 여대생 군화발로 밟는 일이 벌어졌다. 오늘 6월 29일도 0시 정각쯤부터 강압적인 폭력진압이 있었다. 현재 들어오는 정보가 분산되어 집중력이 없지만, 대 부분의 정보가 다 알려지고 있다.

  촛불 시위를 내리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솝 우화처럼 나그네의 웃을 벗기는 것인지, 바람인지, 햇볕인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시민은 폭도가 아니다. 대부분 나라를 걱정하는 의로운 사람이다. 80년 5월 광주의 시민이 폭도가 아니듯이, 2008년 촛불 시위의 시민도 폭도가 아니다. 민주정권답게 민주적으로 시민대우를 해 주었으면 한다.

30 NOV 2015

  7~8년 전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똑 같다. 시민은 폭도가 아니다. 그리고 헌법에서 보장된 시위와 집회의 자유를 경찰에서 허가하고 말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경찰이 강경하게 나오면 시민과 경찰 모두 많이 다치는 일이 발생한다. 안전하게 시위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