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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마트에 가서 라면을 사다. 22 JUN 2008 요즘 재미있는 이벤트에 동참하려고 마트에 가서 라면을 10개 샀다. 오뚜기 비빔면과 원조 삼양라면을 사 가지고 왔는데, 마트에 진열된 제품은 거의 농심이었다. 정말 농심이 시장 점유율이 높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70%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삼양은 5개 팩으로 파는 제품은 삼양라면 하나 뿐이었다. (그이후 다시 차근히 찾아보니 삼양 맛있는 라면이 하나 더 있었다. 낱개 판매였다.) 그래서 공시 사이트에서 농심 2008년 1분기 보고서를 찾아 보았다. 허걱 라면도 1등이고 스낵도 1등이다. 그중 라면은 70%가 넘는다. 추세는 매년 점유율이 줄고 삼양식품의 점유율이 조금식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절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금액으로.. 더보기
정답은 전수 검사, 합시다. 21 JUN 2008 일부 사람들은 물타기를 하면서 한국산 소는 안전한가? 오히려 미국소가 안전하다, 왜냐하면 한국산소도 예전에 동물산 사료를 먹였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뭐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아직도 동물산 사료를 먹이고 있고, 우리 나라는 금지되어 있고, 또 미국처럼 공장형도 아닙니다. 미국이 더 안전하다고요. 제발 미국 한번 가서 보십시오. 미국이 안전하지, 하지만 전수 검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격도 높이 받을 수 있도록 만큼 한우 전수 검사 합시다.(일본처럼) 그리고 미국소도 또 다른 수입수도 다 전수검사 합시다. 최소한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수입 국가의 소는 100%전수 검사해야 합니다. (원산지 표시제 반드시 정착시킵시다.) 26 NOV .. 더보기
대통령 담화 실망 - 공기업 선진화, 규제 개혁, 교육제도 개선 19 JUN 2008 대통령 담화를 읽으면서 사실 실망이라기 보다는 역시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뒷산에 오른 것도 우습긴 하지만, FTA때문에 쇠고기 하셨다는 말씀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대운하에 대해서, 국민이 반대하면 중단하겠다고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에 말씀하신 "공기업 선진화, 규제 개혁, 교육제도 개선 등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일들은 철저히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에 솔직히 의문이 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와 공기업 선진화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설마 말 발꾸기는 아니겠지요. 규제 개혁은 혹시 대통령님이 좋아하시는 "비지니스 프렌들리"에서의 규제를 풀고 기업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더보기
ipTime 좋습니다. 19 JUN 2008 오늘은 가벼운 주제로 ipTime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Netgear만 사용하고 있다가 무선랜으로 바꾸면서 유명한 ipTime으로 바꾸었다. 그때 USB Lancard까지의 복합 제품으로 구입했다. 그 후 한 제품을 더 구입하고 되고, 또 USB도 새 제품으로 교환 받게 되는데, 몇 일전 우리 동네에 정전 및 전원이 다시 들어오고 또다시 정전 20분후 다시 전원 이 사태를 겪었다. 이후 우리 집에 인터넷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먼저 통신회사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았더니, 모뎀 LED 상태를 보니 문제 없다고 한다. 그래서 모뎀 OK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인터넷 공유기인 G304를 의심하고, 예전 사용하다가 버리지 않는 공유기로 교체하였다. 된다. 그래서 의심 없이 G304를 AS.. 더보기
1위와 2위의 역전은 무엇때문에? 18 JUN 2008 2위 기업이 1위 기업을 역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사실 사이좋게 시장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고 1위가 많이 독식하는 시장일 것이다. 이것이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기호 식품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1) 하이트 vs OB 전통 1위의 OB의 아성을 깬 것이 크라운이라는 상표를 버리고 하이트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지하 150m 천연암반수라는 광고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기저에는 1991년 두산전자(?)의 구미에서의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시 불매 운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70%에서 55%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1993년 천연 암반수 맥주로 크라운 맥주가 1등 맥주회사로 지금까지 오게된다. OB는 드라.. 더보기
제국의 반격 17 JUN 2008 아침 뉴스 화면에 지나가는 뉴스중에 아프리카 사장이 구속되었다는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아프리카라면 현재 촛불 시위를 생중계하며 다음 아고라와 함께 맹위를 떨치는 인터넷 사이트가 아닌가, 그런데 구속이라니 뭔가 편하지 않은 기분이었다. 1) 한나라당에서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를 추진한다고 한다. (아래 연합 인용) 사이드카의 어감으로는 여론이 불타오를 때, 일시 중지 시키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 현재 반론이 심하자 김성훈 한나라 디지털위원장은 다음 아고라를 통해서 여론의 민감도를 체크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감도 많이 다르지만, 한나라당이 무엇을 하려고는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오해였으면 좋겠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 더보기
KBS 정연주 사장 "표적수사" 논란 13 JUN 2008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293203.html 한겨레 신문 표제이다. 제목이다. "KBS 정연주 사장 표적수사 논란" 요즘 여러 논란속에서도 이명박 정권은 행군은 계속된다. 우이독경 정권이라고 부르고 싶은 이 정권은 일관성있게 진군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기업 기관장들은 중간에 넘어갔지만 KBS 정연주 사장은 버티고 있다. 특히 KBS 노조조차도 우군이 아닌 적군인것 처럼 보이는 마당에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권의 공격은 강력하다. 먼저 감사원 권력을 이용한 공격에 들어갔다. 소위 표적감사 논란이다. 거의 같은 시각에 검찰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이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지 사뭇 궁금하다. 국세청이 잘한 것인가? 전 노대통령이 .. 더보기
전의경 2012년에 폐지하라. 그 전에도 좋다 13 JUN 2008 예전부터 전의경 제도에 있어, 국방의 의무라는 논란이 있었다. 예전 독재시절에도 국방의 의무와 정권을 지키는 의무가 다를 수가 있는 문제가 있었고, 비록 문민정부가 들어왔다고는 하나 여전히 시위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인데, 이것을 국방의 의무를 가진 의무경찰, 전투경찰(차이를 잘 모른다.)이 목숨을 걸고, 혹은 강압적으로 막아야하나이다. 국방의 의무를 너무 심하게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국방의 의무도 특권층은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쨌던 2012년에 폐지한다고 로드맵을 제시한바 있다. 몰론 전임 노대통령 시기에 폐지하는 것이 좋아겠지만, 제발 2012년에는 폐지되었으면 한다. 이것을 연장하는 시도가 있으면 과감하게 반.. 더보기
현 정권은 아무일도 안 하는 건달 정부 11 JUN 2008 (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정치적인 글을 많이 작성하네.) 대책이 없다. 대통령은 소통도 안되고 주제 파악도 안되는 막무가니이고, 제일 야당인 민주당은 대안 세력이 되지 않고,(과감하게 지역당이라고 판단함) 여당은 대통령의 위기를 즐기며 권력을 나눠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고, 아님 고소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능력이 없는 것인기도 하다. 만약 차기에 욕심이 있거나, 국민에게 관심이 있다면, 대통령 틀렸다고 이야기하겠지만, 대통령의 권력이 무서운 것인지, 아직 대세를 보고 뜸을 들기만을 기다니는지 궁금하네. 다음에 얼굴을 어떻게 바꾸고 나올 지 기대되네. 국민들은 도구이지 목적이 아니지. 언론을 보면 법제처장인 이석현씨가 "소고기 고시 위헌 소지"라고 보수 내부의 균열이 보이는군.. 더보기
1987년 6월 10일 당일을 생각하며 9 JUN 2008 이미 세월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또 왜곡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1987년 6월 10일은 기억이 나네요. 그날은 체육관에서 민정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는 날이었지요. 민정당 차기 후보는 노태우 당대표였고 여당 대통령 후보는 또 다른 체육관 선거에서 99% 이상의 찬성표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죠. 그 전당대회가 있는 날, 대회가 이루어지는 날 오후 6시에 국민 대회가 거행되는 거였죠. 당시 전당대회가 이루어지는 체육관 근처에도 최류탄이 터졌고 눈물 좀 흘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 나는 대학생이었는데, 그것도 공대생이었는데, 그날 오후 6시에 시험이 있었어요. 우리 과 애들이 그 교수님과 맞짱을 뜨거나 거부할 만한 권위를 가지지 못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