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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빅 스위치 The Big Switch - 니콜라스 카 저/임종기 역

19 DEC 2010

 

클라우딩 환경으로 변화에 대한 예견

1. 집집마다 따로 발전기를 사용하는 시대는 끝났다.


 우리식으로 방앗간, 미국말로는 수차를 이용하여 산업화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큰 축을 돌리고, 그 큰 축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이용하여 기계를 돌리는 시대로 시작한다. 하지만 곧 증기기관등의 엔진이 발명되고, 또 전기를 이용하게 된다. 수차의 시대에서 전기의 시대로 바뀌는 것이다.


 이 바뀌는 과정이 멋있다. 전체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고대 로마의 수도에서도 있었고, 그리고 가스도 망으로 공급되어 가스불을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전기의 공급은 에디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고, 그의 다음번 계승자를 통해 교류로 전기 공급이 가능해지는 세상이 된다. 드디어 동력이 우리가 흔히 아는 교류 110V 60Hz로 공급되는 것이다.


 전기의 중앙에서의 공급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 대표적으로 각 공장이나 사업장별로 있던 전기 발전기가 없어지고 통합되는 것이다. 이것이 경제의 원리에 의해 보다 많은 전기가 싸게 많이 공급된다.


 디지털의 시대에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원래 컴퓨터란 것이 인구조사등에 사용되는 특수한 기계였다. 그리고 컴퓨터가 이렇게 대중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컴퓨터는 개인화의 단계를 거쳐서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거친다. 이때 애플이니, 마이크로소프트니 하는 회사가 흥하게 된다. 물론 인텔등의 반도체 회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하지만 네트워크라는 굉장한 무기가 등장한다. 인터넷이 처음 도입될 때 부터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는 컴퓨터는 의미 없다고 생각했었다. 이것이 가공할 정도의 속도와 규모로 계속 연결되고 있다. 그래서 구글이니, 페이스북이니 하는 회사가 흥하는 세상으로 온 것이다. 빅 스위치 인 것이다.



 2. 우리의 생각 안전하게 보호되나?


 전기를 공유하는 것이야, 이 집 전기를 얼마나 사용했나를 나타내는 정도였다. 하지만 클라우딩의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것은, 나의 모든 생활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내가 어떤 단어를 검색하여 보았으며, 어떤 뉴스를 주로 읽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는 무엇인지 그대로 노출되는 세상이다. 이것은 나의 거의 모든 것이 노출되고 만다. 작정하고 나를 보려고 하면, 나의 모든 성격과 관계 등 쉽게 내가 노출되고 말 것이다.


 인터넷은 도구일 뿐이다. 이것이 사상이니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도구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관심과 통제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되고 있고, 국가 권력 기관의 인터넷 통제에 대해서는 다루지만, 대안에 대해서는 부족하다.


 결론으로 시대의 변함에 따라, 네트워크에 접속되고 통합되는 흐름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도구가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지 않게, 제대로 사용되게 통제해야 할 것이다.

 

 

20 AUG 2025

 

2010년이면 15년전이고 어떤 시대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와중에 클라우드가 있었는데, 아마 지금의 AWS, Azure의 사용 버전이 아니고, Google 등의 파일 공유일 것으로 기억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보 고속도로인 인터넷이 20세기말에 시작하여 21세기 초에 인프라가 구축되고, 이 위에 여러 서비스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그 흐름의 초반부에 앞으로의 예언을 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미 실현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도 그 의미를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 알았다면 Netflix, Facebook, YouTube를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앞에 이야기한 Apple과 Microsoft도 이후 몇 배 이상의 성장을 하게 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계속 빅테크 기업들은 성장하고 지배할 것이다. 현재는 AI에 패권을 다투고 있다. 

 

개인정보부분도 많은 부분을 이제 공개하면서, 기업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 내밀한 이야기를 AI에게도 하고, 클라우드에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