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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 이나모리 가즈오

21 DEC 2010

 

기왕 하는 일 받아들이고 즐겁게 하자. 윈윈 하면서.

 

 

 왜 일하는가? 이 책에서 왜 일하는 가를 찾기는 참 어려울 것 같다. 원제도 아마 다른 내용일 것이다. 만약에 내가 제목을 정할 수 있다면 <일하는 마음가짐> 이 정도로 정하면 될 것 같다. 어쨌든 상업적인 제목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교세라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 이분이 성공한 것이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분의 철학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감동받은 것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은 재미있게 해야 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기쁘고, 회사도 성과가 나게 된다. 이분이 최초 들어간 회사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 남들이 안된다고 하지만 재미를 가지고 행한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 역시 나에게도 그런 생각을 한다. 기왕 하는 일 보람 있고 즐겁게 하자. 이것이 회사와 나와 윈-윈 하는 관계인 것이다.


 이 저자는 참 집요한 분이다. 그렇기에 대기업을 만들 수 있었겠지만, 참 집요하다. 이것이 강점이 될 수 있는 것이, 좋은 에너지를 주변에 많이 전파하는 것일 것이다. 긍정의 에너지가 주변을 바뀌고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일 것이다. 그래서 많이 존경스럽다. 짧은 책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반대로 저자만의 공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당연히 훌륭한 분인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잘 모르는 내가 생각해 보면 일본의 고도성장의 시기에 시대의 운이 이분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어서 이분의 리더십이 21세기까지 통할 지는 모르겠다. 역시 글쎄라고 하고, 책에서 안 나오는 진짜 성공의 비밀을 알고 싶기도 하다.


 다시 돌아가서, 어차피 주어진 환경에서 우리는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힘인 긍정의 힘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하는 일 즐겁고 보람 있게 일을 해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았다. 나의 철학이지만, 나는 개인의 힘을 믿는다. 별거 아니지만, 개인 즉 조직원의 마음 가짐에 따라 50%가 되기도 하고 200%가 되기도 한다고 믿는다. 열정과 애정을 가진 구성원이 결국은 성과를 내고 성공한다. 이 부분은 시대가 바뀐다 해도 변하지 않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분의 긍정의 힘과 퍼펙트의 힘을 존중한다. 역시 재미있게 열심히 할 일이다. 이것은 시대를 뛰어넘는 성공의 비결일 것이다.

 

 

21 AUG 2025  

 

교세라가 창업주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인 윤리 경영과 아메바 경영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이것이 개인의 탁월한 영향력도 있었지만, 일본의 전후 급속적인 발전과도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그가 물러나고 후계자들과, 그리고 일본 경제 발전이 정체된 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었다. 아마 이 책이 2010년에 나온 책이니, 사실 잃어버린 20년을 지나고 있었다.

 

오늘 교세라를 찾아본다. 혁신 기업이미지는 없고, 조용히 쇠퇴하는 전통기업의 이미지이다. 아마 교세라는 더 성장하지 못하고 쇠퇴하여 사라질 것이다.

 

이 철학이 2025년에 통할 것인지 다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업 성공의 핵심이 뭔지 통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