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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료마가 간다 1 (시바 료타로 저/이길진 역)

28 FEB 2010 


역사소설이라기보다는 김홍신의 <인간시장>에서의 장총찬을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무협지 느낌도 난다.
 
 1편에서 나는 료마의 느낌은 미남 청년의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사람이다. 더불어 주변에 여자가 많고, 황당한 점이 많지만 모두들 그를 좋아하고 그는 포옹력이 크다. 역사적 인물들이 하나씩 모이기 시작한다. 이중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쯔비시의 창업주도 잠깐 나온다.
 
 소설이고 거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겠지만, 료마에 대해서 크게 일치하는 부분은 검술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것과, 돈이 많은 집안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1편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인 사건인 페리 함장의 흑선 4척의 출연인데, 이것이 결국 일본의 개방과 토막운동으로 벌어질 것이다. 이것을 다루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신분차이에 의한 갈등등이 볼만하다.
 

13 NOV 2017


일본 개화기의 영웅인 사카모토 료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객관적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일본의 자부심이 지나치게 섞여 있는 것 같다. 그래서 10편 짜리인데 한편 읽고 끝냈다. 나머지는 위키로 읽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