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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소유의 종말

2 AUG 2007

원제는 The Age of Access이다.
많은 이들의 추론은 그 전책이 노동의 종말 "The END of WORK"이여서 소유의 종말로 했을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이 책의 내용은 소유의 시대가 가고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시대가 시장이 주도하는 소유의 시대라면, 이제는 네트워크가 시장을 대체하고 소유가 접속을 대체한다.
어찌 이 대세를 보는 눈을 거역할 수 있으랴.

접속이란 새로운 권리이다. 단순 인터넷에 접속하는 권리가 아니라,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나 주택의 경우에도 이것은 접속권으로 대체될 수 있다. 실제로 포드사의 자동차 임대라던지, 미국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와 거대 쇼핑몰등에 대한 예가 있다. 어떤 면에서 이런 것들은 효율을 추구한다거나 낭비를 없애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의 부작용으로 정부의 역할이 줄어들고, 독점이나 과점등의 문제점을 가질  수가 있다. 또한 모든 문화와 관계가 상업화 됨으로서 문화 자체의 고갈과 빈곤에 대한 문제제기는 공감이 간다.
또 접속하는 20%와 접속하지 못하는 80%의 문제점이 있다.
저자가 말한 대안인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한번 접속해봐야 겠다

 

26 AUG 2015

접속의 시대.

접속이 권리라는 것이 가장 와 닿는다. 그리고 권리는 돈을 지불해야만 생긴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 우리 사회도 많이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CD를 사서 음악을 소비하던 시대에서 음원 서비스에 정기적으로 돈을 내고 일정기간 접속하는 시대이다. 접속의 시대가 사용권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역시 경계해야 할 것은 공정한 역할을 해 주는 정부의 힘이 약해 지는 것이고 빈부의 격차가 증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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