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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서태지와 아이들 (우리들의 하느님 내에서)

14 AUG 2008

<<우리들의 하느님>> 의 한 소제목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청소년은 반항적이지만 꿈을 가져야 한다이다.

 두개의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가 소개된다.

 첫번째는 <시대유감>

거되게 시끄럽게 구네
그렇게 거만하기만한 주제에
거짓된 너의 가식때문에
너의 얼굴 가죽은 꿈틀거리고 나이든 유식한 어른들은 ...


하지만 가사를 보니 이것이 더 마음에 든다.

검게 물든 입술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속에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수 있어

 

 두번째는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그는 모든 범죄와 살인을 만들었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을 죽이고 있어
전쟁  마약  살인  테러
그 모든 것을 기획했어
넌 많은걸 잃어가게 됐네
우리의 일생을 과연 누구에게 바치는가
정복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버리는 우리의 만남
정복당해버린 지구에서

 

 

두 노래다 쉽게 받아 들이지는 못했네. (참고 wikipedia 서태지와 아이들)

놀라운 것은 권정생 선생님이 저보다 더 서태지와 노래들에 대해서 잘 알고 (1995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노래 13년이 지난 지금도 정서에 와 닿는 보편 타당하다는 것이다.

선생님 말 따라 10년뒤에 서태지는 변해서 어른이 되겠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은 꿈을 가지라는 말씀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꼰대와 제도에 대해서도 순응보다는 비판적으로 반항하면서 살라는 뜻으로 멋대로 이해해 본다.

 

 

 

 

29 DEC 2015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유감

그때는 검열이 존재했던 때였던 것 같다. 시대유감 가사를 문제삼아 수정을 요구했지만 아예 다 들어냈다고 한다.

그리고 검열이 사라진 후 다시 노래를 냈다고 한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뭐 그렇게 비난받을 가사라고 수정하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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