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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도마 위에 오른 밥상: 건강한 사회를 위한 먹거리의 대반란 (우석훈)

24 JUL 2008

  직장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매일 먹는 것은 단체 배식을 받는 구내 식당과 회사 근처의 주요 음식점에서 거의 해결한다. 그러하므로 특별히 먹는 다는 느낌보다는 때운다는 느낌으로 음식을 먹었다. 생각 자체가 칼로리 외에는 없던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달고 짜고 매운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은 비싸지만 좋지 않은 냉동식품이고, 나는 화학 조미료에 감각을 잊고 있구나라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애들에 대해서, 학교 급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우유를 먹지 못하게 해야 하나 이러한 생각을 해 보았다.한편으로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이고, 애들에게는 어떻게 먹이는 것이 잘 먹이는 것인가 보았다.

  농업 부분에 있어서는 책에서 문제점과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이해가 되지만 정확하게 가야 할 길에 대해서는 잘 보이지가 않는다.

  유기농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생협을 통해 유기농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88만원 세대'에서도 대안으로 생협이 나오는데, 작가가 생협을 많이 알고 있구라라고 생각되었다.

  우리회사에서 2달에 한번 유기농 농산물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복지의 차원으로 해주고 있다. 감자, 대파, 콩나물등을 배달해 준다. 대기업 계열 회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기농이 식생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우박사 자제분중에 아토피 환자가 있는 것처럼 아토피로 고민하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토피를 심하게 앓는 아이들을 보면서 별다른 대안을  가지지 못한 부모들은 정말 무기력할 것이다. 유기농으로 바꾸고, 환경을 바꾸면 나아지는 것이 보이는 것을 보면, 식단과 환경이 문제이다. 좀 더 많은 사례들이 교환되어 원인과 치료 방법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10 DEC 2015

우리 몸이 우리가 먹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 별로 생각안하고 먹고 있다. 건강한 사회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