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FEB 2011
스포츠에 대한 통찰력
스포츠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이 쓰인 2003년에 예측한 내용이 현재까지 정확하게 맞는 것을 보면, 통찰력이 뛰어난 책인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츠가 사회 문화의 하나의 요소이고 그것을 상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상류층의 스포츠가 테니스에서 골프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축구의 기원이 영국 이튼 스쿨등에서 시작되는데, 귀족적인 스포츠로 럭비가 생겨나고, 서민적인 스포츠로 축구로 갈라지는 것이 다 스포츠에 숨겨진 이데올로기가 드러나는 것이다. 농구는 흑인들의 스포츠이고, 미식축구에서도 쿼터백은 백인의 포지션인 것이다. 그리고 아이스하키는 아직까지는 백인의 스포츠이다.
이 책에서 당시 유행했던 인라인 스케이터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특별한 유인이 없어 곧 유행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마라톤의 열풍에 대해서는 중산층의 우아한 스포츠로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미국 중산층이 자기와의 경쟁, 경기에 참여하고 완주하는 기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우아하고 멋있는 스포츠인 것이다.
스포츠와 돈에 있어서는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이것이 메스미디어의 급속한 발달에 힘입어 스포츠가 거대한 산업이 된 것이다. 입장료와 경기 수가 증가된 것도 있겠지만, 돈 줄은 메스미디어인 방송중계권이다. 다음은 스포츠와 정치일 것이다. 이미 우리는 5공 시기에 3S 정책이라고,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출범하면서 소위 우민화 정책 같은 것을 겪었다. 이것 말고도 일반적으로 스포츠 성적이 좋으면 정치 이슈가 사라지기 마련이다.
스포츠가 계급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저소득층이 하는 스포츠와 고소득층이 하는 스포츠가 구별된다. 골프, 승마 이런 진입장벽을 가진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다. 아울러 젠더에 대한 이슈도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스포츠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내용을 접근한 책이다. 이것이 크게는 계급에 따른 스포츠의 호불호가 될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마라톤의 열풍에 대해서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어 읽어 볼 만하다.

3 SEP 2025
지금 읽어봐도 좋은 책일 것 같다. 책세상 문고 분량이 적으면서 충실한 내용이 많다.
스포츠도 결국 이데올로기에 결합되고, 신분을 나누는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계단, 문명을 오르다 고대~르네상스 계단의 역사를 통해 본 서양 문명사 - 임석재 (0) | 2025.09.05 |
|---|---|
| 자명한 산책 - 황인숙 (0) | 2025.09.03 |
| 맛 - 로알드 달 (0) | 2025.09.03 |
| 아름다운 열정 - 리처드 데니 (0) | 2025.09.03 |
| 아름다운 열정 - 리처드 데니 (2)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