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사진이란 무엇인가 - 최민식

16 JAN 2011

 

최민식의 사진론 - 시대를 담는 리얼리즘 인물 사진

 

 최민식이 말하는 사진론이다. 크게 그가 말하는 사진과 사진론을 말하고 있고, 또 한 부분으로는 세계 유명 작가의 대표 사진을 한 점씩 소개하고 있다. 최민식을 비롯한 대가들의 사진의 특징은 역시 시대정신을 포함하고 있고, 리얼리즘 사진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어떤 부분은 연출로 만드는 경우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은 스냅샷인 순간을 포착하는 시간을 잡아내는 마법사다.

 여기에 소개되는 많은 부분이 인물 사진이다. 코닥에 의하연 사진의 90%가 인물 사진이라고 한다. 저자도 인물 사진에서 시대를 많이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책에 있는 그의 사진을 보면서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이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나, 그가 주목하는 인물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부산에서 찍은 신문 파는 사람들에 대한 사진을 보면 그의 관심사가 30년 계속 일관됨을 읽을 수가 있다. 그가 <인간>이라는 사진집을 12권을 내면서 50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역시 일관됨을 볼 수 있다.  

 최민식씨가 말하는 사진론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시대정신을 포함하는 연출되지 않은 인물사진인 것이다. 인물을 통해서 시대를 읽고, 그 사람의 현재를 보고, 과거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은 역사가 되고, 기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7 AUG 2025

 

표지에 있는 사진을 봐도, 최민식 위키에 나오는 사진을 봐도 모두 다 생동감 있는 사진들이다.  

작가가 꾸준함으로 일생을 살아오신 분이고, 그런 분의 사진론을 읽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