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OCT 2007
똥싸는 소리~~
천호진 외에는 전부 잘 모르는 배우이다.
하지만 정말 흥겨운 영화이다.
아직도 똥 싸는 소리~ 똥 싸는 소리~~
현재의 멀티플렉스가 아닌 옛날 삼거리 극장 ...
밤마다 쇼는 시작된다.
내용이 다소 엉터리지만,
(사실 난 조선의 마지막 공주를 열심히 찾아 보았다.
조선의 마지막 공주는 시대적 배경이 너무 떨어져있고,
고종 황제의 두 옹주는 그때 죽지 않았다.
정말 딴 이야기지만 조선 왕조의 왕가는 불행했다. 공주도 옹주도 모두)
하물며 공주 주변의 인물은 뭐... 내용도 공감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왜 보편 타당하며, 조선의 공주들은 불행했으며, 등등 ...
그리고 소머리 인간 미노수, 글쎄 요즘 정서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뮤지컬 영화(?)이다.
보는 내내 즐겁고, 흥겹고, 노래를 따라 부르게 좋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1년에 하나는 나와 주어야 하는데.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면서 최고야, 최고야를 여러 번 외쳤다.
앗싸, 똥 싸는 소리하지 말고 이 영화 한번 보게나.
18 OCT 2015
전계수 감독의 필모를 보니 러프픽션의 "알라스카" 와 겨털이 생각난다. 삼거리 극장에서는 오직 똥 싸는 소리만 생각난다. 김꽃비 여기에서도 본다. 엄청난 문화적 충격의 영화다. 한번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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