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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정치가 더럽다고 외면하지 마십시오.(2009)

27 MAY 2009

 

MBC PD 수첩의 맨 마지막 부분에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광고가 나온다.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데서 옮겨옴)

 

"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의 내용이었다.

 

결국 정치인에게 정치를 마음대로 하게 두고, 나중에 정치가 더럽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대중들이 수준이 그 나라의 정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한동안 비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땅값 올려주었겠다, 도덕성은 없지만 좀 잘 살게 해 주겠다의 사기 발림에 당하여 표를 주었던 것이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정치 더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투표를 하자.

 

어휴 아직까지도 매일 슬프다.

 

3 JUN 2016

 

 

다시 한번 써 본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마십시요.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바로 나에게 있습니다."

 

진짜로 잃어버린 10년의 끝 부분에 있는 것을 느낀다. 반동의 시대가 아니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정의로운 시대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