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역시 기사는 제목에서 좌우한다. (2009)

20 MAY 2009

신문에 대해 손석춘씨가 낸 좋은 책이 있다.
아마 별점을 다섯개 주었거나 다섯개라고 생각하는 책이다.
<개마고원>에서 나온 <신문 읽기의 혁명>이다. (물론 이 제목도 과장되었다.)
내용보다는 제목, 제목보다는 사진이 그 중 주요 내용이다.

방금  Daum News 를 보니 강금원씨 기사가 주요 기사로 나왔다.
그중 국민일보에서 재미있는 제목을 달았다.
하지만 <조중동>이 안나오는 다른 신문의 제목은 조금 달랐다.

이제는 대부분이 알겠지만 "..."안에 들어가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다 편집자의 마음이다. (국민일보 조회수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가격 비교 사이트처럼 신문 제목 비교 사이트 누가 안 만드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들까.)

 

25 MAY 2016

5월 20일은 강금원씨가 감옥에 있고, 뇌종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기였다. 악랄하게 전직 대통령의 모든 것에 대해서 죄를 만들고 있는 시기였다. 하지만 이 때만 해도 강금원씨도 살아계시고, 노무현 대통령도 살아계실 때였다. 몇일 후에 참사가 벌어질지 생각 못했다. 흔히들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MB 정권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생각이다. 정치적 보복이 금도를 넘어 지나치게 행해졌다는 생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연중에 떼 놓을 수 없는 분이 강금원 이분이다. 그리고 병 보석이 되지 않아, 치료에 때를 놓치고 2012년에 돌아가셨다. 소위 말하는 "바보 중에 가장 바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