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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배구 V 리그 흥국 우승 (2009)

12 APR 2009

 0809년 V리그의 챔피온 결정전이 모두 끝났다.
 여자부 경기는 Live 중계도 없이 끝났고, 남자부도 오늘 끝났다.
여자 배구는 첫승한 팀이 승리하지 못하다는 징크스를 남기고 여자 배구의 강호인 흥국생명의 우승으로 끝났다. Live를 보려고 기다렸는데, 하지않았고 밤 늦게 결과를 알고 보는 중계방송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1차전을 볼때만 해도 올해의 GS의 승리는 무난해 보였다. 2차전에서도 3세트인가 4세트에서 베라크루즈의 득점을 GS의 이 감독이 웃고 볼때만 해도 GS는 3:0으로 무난히 이기는 것으로 보였다. 김연아는 부진했고 흥국은 너무 약해 보였다. 하지만 기적은 그때 시작되었다. 한송이 선수가 부활한 것이다. 사실 한송이 선수가 부활하면 흥국이 최강이라는 것이 챔프전부터 걱정이었는데, 결국 한송이 선수는 부활하고 흥국은 3:1로 작년의 모든 결과를 같이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3위팀이 1위팀을 이기고, 감독대행이 우승하고, 1차전에 지고도 3차례 연속 이기면서 승리했다.

 흥국의 승리에 축하하고, GS의 준우승도 축하한다. 경기를 보면서 감독들의 코칭 스타일이 참으로 칭찬과 격려 위주로 하는 부분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1차전에 패색이 확실한 순간에도 흥국의 어청수 감독은 경기를 즐겨라 하고, 선수들을 격려했어며, GS의 이성희 감독도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들 코칭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것일까?

 올해 배구 경기를 보면서 가장 애정이 갔던 팀은 꼴지팀인 도로공사 팀이였으며 그 팀의 외국인 선수인 밀라 선수가 수비와 공격에 빛나는 아름다운 최고의 선수였다.

 

29 MAR 2016

2016년 배구 시즌은 지난주에 끝났다. 예전에는 야구 중계로 못 보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직 야구 시즌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배구는 벌써 끝났다. 올해는 오래간만에 현대건설 팀이 우승을 했다. 예전에 염혜선 세타가 거의 초짜 시절에 우승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인터뷰가 기억난다. 황연주, 한유미 노익장을 발휘하였다. 양효진은 역시 국내 최고의 연봉을 받을 만하다. 현대건설 우승. OK 저축은행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