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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18 OCT 2008

속는 재미 ?

 잘 짜여진 구성에 버릴 것은 다 버린 소설이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다. 기대 없이 보면 오히려 좋을 것이다.
 그리고 깜짝 놀란 반전따위는 기대하지 마시라. 기대하면 기대 이하이다.

 읽는 내내 몰입되어 재미있었고, 마지막 부분은 좀 시시했다. 좀 더 통쾌하게 파박 적을 제압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그들의 퇴장을 즐겨야 했는데, 그런 면에서 고품격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허영과 탐욕에서 시작하고,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주제라고 하기는 어려운데, 일본도 대부업에 대한 규제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실효과 없는 것 같고, 그리고 부정하게 연금을 받거나, 부정하게 보험금을 받는 것도 여전한 것 같다.

 

 

25 JAN 2016

트릭? 별 것 없는 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