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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08년을 보내며

31 DEC 2008

  올해처럼 세상이 답답하고, 내 자신이 무력해 보인 때가 없었다.
  내년에는 좀 더 기운내고, 세상을 향해 달려나가야겠다.

  세계 경제는 결국 공황 비슷한 경기 대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 원인이 뭔지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미국발 경기 침체가 원인으로 나오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몰락하는 것인지, 아님 다른 세상이 오는 것인지 두려움을 가지고,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어쩜 먼 훗날 이런 시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할 때 역사의 증인이 되고, 그때의 모습을 뚜렷하게 기억하겠노라고.

  우리나라는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덕성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지금까지 이루어온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그다지 우리 자체의 역량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무척이나 슬펐다. 어쨌던 한해가 지나고,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도 일부 구조조정이 있었고, 동료를 떠나 보내는 아픔이 있었다.

  글을 쓰고 보니 더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올해 지나갔으니 내년에는 희망이다.

  잘가라 2008, 잘가라 내 청춘.

 

16 FEB 2016

2008년 MB 정권이 시작되고, 지금은 박근혜 정권이다. 이렇게 십년이 지나가고 있다.

경제는 나아지지 않고 엉망이 되어가고 있고, 민주주의 지수 및 정부의 도덕성 지수 모두 하락하고 있다.

올해 총선을 잘하고 내년 대선을 잘하여 좀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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