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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올림픽 불만 4 - 올림픽 끝

26 AUG 2008

바쁘기도 하고, 관심 자체를 끊어서 올림픽을 무감하게 봤다.

 사실 올림픽을 즐기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닌데, 언론에서 바보 국민을 만드는 것 같아 반감으로 거의 안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메달 따는 것도 좋지만, 양궁,유도,역도 같은 스포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이다. 특히 야구는 지겨워서 싫어한다.

 어쨌던 드디어 올림픽이 끝났다. 대한민국이 세계 7위라는 위상도 좋지만, 사실 그것에 맞게 내부 역량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를 너무 낮추어서 보는 것은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동방의 작은 나라 이런 것은 웃기는 짓이다. 대충 세계 10위권 정도의 나라이다. 물론 GDP 규모이고, 특별히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보다 큰 나라도 사실 얼마되지 않는다. G7하고 BRIC빼면 멕시코 정도이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정말 고민했던 것은 왜 중국은 우리 나라를 싫어하는가였다. 도대체,어느 나라랑 경기해도 우리 나라를 응원하는 것을 못 본 것 같다. 고재열의 독설 사이트에 의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뭐 중국 사람들도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겠지만, 홍보가 필요하고 국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 88년에 우리가 미국과 소련의 경기가 있을 때, 한국 관중들이 C.C.C.P로 강하게 응원했던 것이 생각난다. 모두가 당황했던 것이였지만 그 당시 우리의 정서였다. 뭐 그럴 수도 있지 한번 더 생각해 본다.

 어쨌던 이제 축제는 끝나고, 쇼도 끝났다. 그동안의 일상을 챙길 일이다.

 

 

4 JAN 2016

왜 중국은 한국을 싫어하는가?

대장금 등의 드라마와, 인기 있는 가수들이 있어 중국에서도 한류가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정서는 중국은 한국을 싫어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래 왜 중국은 한국을 싫어할까?

대충 찾아보니 "중국 대학생들은 △한국의 중국 문화재산권에 대한 마찰과 왜곡(28.7%), △한국인들의 대중국 편견 및 우월감(28.4%), △한국인들의 중국 내 과도한 민족주의 표출행위 등을 꼽았다" 이다. 단오절 같은 것을 유네스크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중국의 명절을 빼앗아 간 것으로 보는 것 같다. 그리고 고구려,발해에 대해서 양국이 보는 입장이 다르다.

한중일 세 나라 모두 국가주의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모두 서로를 미워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일단 해결책으로는 민족주의 및 국가주의적 사고는 피해야한다. 최소한 우리 민족이 소중한 만큼 상대방 민족과 국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 부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즉 배려와 존중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공부와 이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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