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OCT 2007
재미있는 건축이야기 - 한국의 대표 건축을 보다. |
건축 자체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입문자의 입장에서 이책은 건축의 입문을 잘 소개해 주는 책이다. 또한 건축물에서 무엇이 건축가 입장에서 고려해야 하고 그 건축물을 보는 입장에서 무엇을 이해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있다.
건축이 조각과 다른 것은 그 크기에 있을 것이지만, 또한 건축은 공학적인 면모를 무시할 수는 없는 면이다. 그래서 건축에 있어서 구조물이 가져야 하는 공학적인 면에 대한 소개에 대해 잘 나온다. 또한 건축은 건축주가 있고, 법령이 있고, 주변 건물이 있어, 그에 따른 제한 요소들을 잘 극복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명하는 모든 건물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바탕으로 소개하므로, 거의 대개가 우리와 친숙한 건물들이다. 그 만큼 '아 그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들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그만큼 공감이 간다.
맨 뒷장에 있는 몇 개의 건축물 고개를 통하여 건축가가 추구하고자 한 것의 상세한 예를 알 수 있다.
건축이라는 것이 미적 요소를 가지는 것이고, 우리 주변에 늘려있다. 내가 어디 여행을 가거나, 아님 바로 옆에 있는 건물,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건물에 대해서 좀 더 보는 방법과 평가하는 방법을 올릴 수 있는 책이었다고 본다.
사실 이 책을 보탱의 책과 같이 보려고 했으나, 시간 관계상 좀 늦어지게 되었다. 이 책이 좀 더 쉽고, 한국적인 것인 배경이나 나에게 더 맞는 것 같다.
다음으로 승효상 선생님의 책을 한 권 읽어보자 한다.
18 SEP 2015
건축학 책 중에 가장 무난하고 재미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재미 있고 추천 할만하다.
지금보니 개정 3판까지 나왔다. 잘 나가는 책이라는 증거이지만 한편으로 책 값이 올라가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책 제목도 문학적이다. 건축 딱딱하지만 음악과 미술의 공감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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