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MAY 2009
한국인 문화 이야기 |
아쉬운 책이다.
이어령씨가 한국 문화에 대해 정통하다는 것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뭐든지 먹는다는 그런 문화, 나이도 먹고, 정보도 먹는다. 그리고 연세에 비하셔서 디지털 변화에 잘 적응하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이다.
주제어인 <디지로그>을 풀어내시는 방법이 나에게는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저 한국인의 문화이야기이면 맞을 것을 억지로 디지털(인터넷) 문화에 한국인을 끼워 맞춘다는 느낌이다.
사족으로 나는 우리나라만 왜 숫가락으로 밥을 먹는지 궁금했다. 건식 문화가 아니고 습식 문화라는 사실등은 참 재미있었다.
20 APR 2016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 문화에 대한 식견은 대단하다. 이 책은 문화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을 이야기하려 했던 것 같다. 어려웠거나 산만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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