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FEB 2009
우포늪을 가서 보면 제일 좋겠지만, 갈 형편은 안되고 호기심에 우리나라의 최대 습지인 우포늪에 대해서 읽게(사진을 보고) 되었다.
늪 이라는 이미지가, 예전 미국 드라마인 타잔에서의 이미지인데, 그 때의 이미지는 한번 빠지면 결국은 헤어나지 못하고 빠져 죽는 함정 같은 이미지였다. 하지만 얼핏 보기에도 우포늪은 저수지와 같은 느낌이고, 또 수심이 낮을 것이라는 이미지와 진흙이 바닥에 있어 수생 식물들이 자랄 수 있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물을 덮고 있는 초록의 이미지, 초록 들판이 물위에 있는 이미지로 연상된다.
이 책은 부제인 "원시의 자연 습지, 그 생태 보고서"에 맞게 우포늪에 살고 있는 식물들과 동물들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특히 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이다. 그리고 습지에 살아가는 사람과 풍경에 대해서 일부 할애하고 있다. 또 우포늪의 사계와 그에 맞는 시를 같이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 책은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있는 도감이며, 생물학 전문 서적이다. 그리고 습지와 우포늪에 대해서 소개해주는 충실한 안내 책이다. 사진으로 우포늪을 보다 보면 그 곳에 가 있는 착각속에 빠질 지도 모를일이다
23 FEB 2016
오늘 다시 우포늪을 검색해보니, 창녕 군청 홈페이지가 먼저 나온다. 우포늪의 탐방 코스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다. 걸어 갈수도 있고 자전거 코스도 있다. 한 바퀴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갈다.
다음 로드뷰에서 한바퀴 돌아본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아이들의 세대 (우석훈) (0) | 2016.02.24 |
---|---|
공민왕과의 대화 (이기담) (0) | 2016.02.24 |
밑줄 긋는 남자 (카롤린 봉그랑) (0) | 2016.02.22 |
뉴라이트 비판: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0) | 2016.02.19 |
아이, 로봇 (아이작 아시모프) (0) | 2016.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