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AN 2008
이 책에서 "이런 와중에도 차우세스쿠는 돈을 물 쓰듯 써댔습니다. 필요가 없는 운하를 만들고, 호화스러운 저택들을 사들였습니다."
루마니아의 독재가 차우세스쿠는 필요가 없는 운하를 만들었군. 어떤 운하일까 한번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라인 도나우 운하라고 생각했다. 라인 도나우 운하는 1961년에 시작하여 1992년에 완공된 운하이다. 또 많은 국가들이 관련되어 있고 북해에서 흑해로 이어지는 운하이다. 이 운하는 세계 5대 운하에 들어가며, 새 정부가 모델로 삼고 있는 운하이다. 그런데 필요가 없는 운하라고 루마니아 국민은 이야기한다.
그래서 좀 더 찾아 보았다. 라인 도나우 운하에 대해서, 역시 높은 지역을 지나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독재가가 해서 여론이 나쁠 수도 있고, 또 현대가 아닌 수년전의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루마니아 지역에 있어서도 운하는 그다지 국민들에게 좋게 보이지는 않는 모양이다. 라인 도나우 운하가 필요가 없는 운하라는 것은 어떤 뜻일까?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효과는 없다는 뜻일 것이다. 최소한 기대치 만큼은 안 된다는 것일 것이다.
마지막 그림은 물동량이다. 루마니아는 안 나온다.
출처: http://blog.daum.net/smellofkayoung/1281897
7 OCT 2015
한때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내용인 한반도 대운하로 세상의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읽었던 체조선수의 성장기에서 본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내용이다. 이 정책중에 하나인 운하에 대한 내용이 있어 한번 찾아보았다. 아마 한반도 운하의 모델이 라인 도나우 운하이다. 확실하게 위의 그림에서도 라인강쪽 물동량은 많은데 도나우강쪽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한반도 대운하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대운하 대신에 4대강으로 변경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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