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허브

junemustgo 2015. 9. 9. 12:41

27 SEP 2007

HERB:향 약초

허브라는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종옥씨와 강혜정씨과 나오는 영화였다.

 
배종옥씨의 경우 lovetalk에서의 기억은 잘 생각나지 않고,
기타 수편의 드라마, 그 중 떨리는 가슴의 엄마 역할,
안녕 형아의 엄마 역할, 그리고 이 영화의 엄마 역할,
이렇게 묻어가는 아줌마 역할만 할 것인가...

나는 그녀의 [칠수와 만수]를 기억하고 하지만
여러 드라마에서도 많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영화 [질투는 나의 힘], [안녕 형아] 등의 영화에서와 ("love talk"도 있음)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떨리는 가슴][우리들을 ..... 몇가지 질문]
등에서 이 배종옥씨 하면 무조건 닥치고 보게 만든다.

강혜정씨의 경우 너무나도 유명한 드라마 [은실이]
그리고 출세작인 [올드보이] 후에 다작 [쓰리 몬스터] [남극일기][연애의 목적]
[월컴투 동막골]등의 많은 작품으로 기쁘게 하시더니,
[도마뱀] [허브]등의 작품을 하신다.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차태현도 좋아함) [꽃 찾으러 왔단다] 를 끝까지 봄.

이까지가 서론이고,

어찌되었던 두 모녀가 사는 가운데, 이런 형태에서 내가 어머니의 입장이면
어쨌던 딸 아이의 평생을 어떤식으로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전형적인 형태로 어머니는 병에 의해서 이 세상을 가야 한다.

너무 식상한 주제이기도 하지만, 역시 한 가정의 주체이기에 가슴이 아팠다.
젠장 작가가 가정의 가장이고 마흔만 넘으면 이런 주제를 안 할 것 같지만,
왜냐면 식상하고 많이 들어 왔으니까, 하지만 영구적인 주제인가 보다.

만약 나의 경우 나에게 정신지체자인 아이가 있고, 내가 곧 죽게 된다면,
젠장 이라고 소리치겠지만,
최소한 동행 자살은 않고, 어쨌던 사회, 시민 단체에 위탁하겠지,
여러모로 알아보고, 후원도 하면서 ...

잘 모르는 이야기 이면서 불쾌한 이야기 (아시는 분은 댓굴)
정신 지체자에게 이성간의 사랑이 존재할까? (정신연령 7세)
만약 거꾸로 남자 정신지체아에 여자 성인의 관계는 성립할까?
    보나 안 보나 감독과 작가는 남자일것이다. (확인 감독은 남, 각본은 여러분)

어쨌던 모녀간의 사랑이 강조된 영화가 아닌가 한다.

배우는 마음에 드는데,
시나리오는 약간 신파이지만 그래도 눈물뚝 난다.

 

9 SEP 2015

강혜정씨 배종옥씨가 나오는 영화지만 주목받지 못한 영화이다. 내용도 그다지 공감받지 못하는 영화였다. 강혜정씨는 이 이후 "도마뱀", "킬미", "우리집에 왜 았니","걸 프렌즈" 등의 영화에 나오지만 이전에 나온 작품들만은 못한 것 같다. 이렇게 강혜정씨의 전성기가 지나가고 만 것 같다.

허인무 감독님의 영화는 "신부수업"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정도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