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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와 사랑에 빠지다: 축구전문기자 최보윤 (최보윤)

junemustgo 2016. 4. 4. 12:53

18 APR 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화보집

이 책은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가 1년동안 영국 특파원으로 있을 때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펴낸 책으로 보인다.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과 한국 3인방(박지성,이영표,설기현)을 직접 보고 취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사진 자료로 책 내용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글 보다는 사진이 훨씬 많아 화보집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책 내용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 풍부하다. 특히 한국인 선수인 박지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많은지라, 책에서도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있다. 그것에다가 이영표, 설기현 선수의 부분도 있다. 또한 총망받고 있는 주요 선수들에 대한 소개를 빼놓지 않고 있다. 맨유의 최고 선수인 호날도와 루니에 대한 부분도 있고, 특히 루니의 여자친구에 대한 부분은 매우 자세하다. 그리고 각 감독들과 빅4 경기장과 응원가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부족한 것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선수와의 인터뷰와 에피소드 이야기에서 좀 깊이가 약해 보인다. 좀더 인간적인 면모라던지, 축구에 대한 열정등을 이야기해 볼 수 있었을텐데 여느 인터뷰기사와 비슷하게 고만한 수준이라는 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뒷 부분에 유럽,특히 EPL의 감독과 구단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데, 역시 지면에 비해 내용의 깊이 부분은 부족해 보인다.

 결론으로 EPL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글이라고 보이고, 과거에 활약했던 한국 3인방의(박선수는 지금도 활약하고 있지만)  그 당시의 소개글이다. EPL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과 많이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어 보인다.

 

 

 

4 APR 2016

 

한국 3인방이 처음으로 EPL을 뛰던 시절의 화보집. 개인적으로는 뱅거 감독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아직도 아스널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