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해부학 교실 (손태웅 2007)

junemustgo 2015. 12. 2. 12:39

29 JUN 2008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이다 보니, 영화 보는 것이 너무 뜸했다.
하나TV중 상위 랭크에서 한지민이란 이름을 보고 선택했다.

  영화는 여러군데 구멍이 있어 보인다.

  먼저, 귀신이든 공포이든 타당성있게 등장하고, 관객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공포로 나타나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학생들이 일부만 관여되어 있고, 일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한조가 다 이유가 있게 만들었다면 산만할 수도 있었겠지만 타당하지 않을까.

  분명히 실습조원인 대학생들이 죽는 순서는 실습 순서를 정하는 카드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관성이 약했다.
  한지민의 아버지와 대학생 친구가 같은 정신병원에 있는데,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가게된 동기도 약하고, 친구들도 허무하다.
  절대 악의 존재인 모든 근원인 그분도 악의 파워가 떨어진다.

  어쨌던 별로인 영화다.

 

2 DEC 2015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