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미학: 통계는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이다 (최제호)
5 MAY 2008
복잡하지 않고 재미있는 통계 에세이
이 책은 통계 에세이 책이다.
통계학에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정규분포와 표준편차란 용어 없이 통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내용이 유익하고, 그에 알맞게 재미가 있다. 특히 시사에 맞게 통계는 어떤 방법으로 조작될 수 있으며, 그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르게 보는 것이라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확율과 그것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하여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현재의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접근함으로 재미있다. 여론조사의 경우 그 효율성이 있다. 하지만 표본 선정이 대표성을 띄워야 하고, 인터넷 상의 자발적인 참여는 대표성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목적한 단체에 이용당한다. 이명박 박근혜의 설문 문항에 대한 정확한 분석등이 흥미로왔다. 또한 같은 데이터라도 의도하는 바에 따라 분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예를 아파트 값의 평균값을 적용하면 안 된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즉 분할점령이 필요한 것이다.
품질 분야의 통계 전문가인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노의 온도에 따른 불량률의 계산의 예로 보여준다. 또 작가는 야구에 대한 매니아이다. 연봉의 평균과 산포 및 확율에 대한 예시는 재미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재미있고, 통계의 시대에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게 한다고 본다.
9 NOV 2015
거짓말 중에 통계를 이용한 거짓말이 있다. 즉 객관적으로 통계 수치를 내 놓지만 샘플이나, 조사항목이나, 어떤 값을 택하냐에 따라서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알고 속지 말아야 한다. 통계가 그런 툴을 이용하여 거짓의 학문 같지만 정교하고 과학적인 학문이다. 후반부는 통계가 제대로 사용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거짓의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