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 실록 (박영규)
18 APR 2010 한권으로 보기에 신라의 역사가 길다. 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인만큼, 한권 분량이여서 아쉬운 점이 있다. 주로 왕의 치세와 왕의 가족에 대한 내용에 할애하다 보니까,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개략적인 내용만 보여주는 아쉬움이 있다. 지도도 거의 없고, 시리즈상 대충 때운 느낌이다. 이 책에서는 에 대한 믿음이 상당한데, 책 말미의 역사서 소개서에서 저자는 가 진본임을 확신한다고 하니, 그렇다고 치지만, 책의 본론에서도 위서 논란이 있다는 것 정도는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신라를 크게, 삼국시대, 통일시대, 후삼국시대로 나누고 있다. 통일 이후의 시대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등의 기록이 비교적 정확할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삼국시대의 기록은 일반적인 역사서가 부족하고 저자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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